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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  Iris blog        
심란
2008/02/20 15:40

이런 저런 문제들로 심란하고 착잡해서인지 조그만 일에도 예민해진다.
집안 문제도 그렇고 학교 문제도 그렇고.. 이 판국에 시국까지 걱정해야 하는 -_-;;;;
살면 살수록 삶은 더 어려워지기만 하는 것 같다. 하나가 풀리는가 싶으면 두 개의 새로운 문제가 생겨나고.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해서 더 멍해진다..
움직이기는 귀찮고.. 날이라도 따뜻해지면 좋으련만.
아........ 사는 게 왜 이렇냐.
어제 술도 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불렀는데 그 때뿐이지 좀처럼 기분이 좋아지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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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학년배정이 났다. 6학년 될뻔한 것을 친한 샘의 로비(?)로 5학년 당첨 ;;
초등은 학년에 따라 시수도 많이 다르고 아이들 다루는 것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힘이 들기 때문에 6학년 희망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매년 학년배정할 때는 이런 저런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어떻게 생각하면 잘 된 일이고.. 다행이다 싶은 면도 있지만  왜 이렇게 계속 심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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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 잠깐 다녀왔는데 교무실 분위기가 쌩.. 하다.
이거 드러워서 얼렁 출세해야지.. 완전 잘못 찍히면 일년을 고생해야 하니.. 드럽고 치사할 수 밖에..
기분도 싱숭생숭하고.. 집에 있어도 불안하고.. 뭐 하나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빨리빨리 모든 게 결정되어 버려서 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이면 좋으련만.
이런 시간이 제일 싫다........

- 3일간에 걸쳐 쓴 일기를 이제야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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